갑자기 귀에서 전자파 소리, 매미소리, 기차소리 등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.
이명이 3개월 이내에 갑자기 발생한 경우 급성 이명이라고 합니다. 물론 급성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
다시 세분화할 수 있지만
급성 이명을 따로 분리해서 봐야 하는 이유는 이명은 3개월 안에 일찍 발견하여
치료하였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3개월이 넘으면 뇌에서 이명을 인식하는 회로가 만들어져 치료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.
급성 이명의 달팽이관 치료는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적극적인 약물치료를
병행하게 되는데 돌발성 난청의 치료와 유사합니다.
이는 급성 이명과 돌발성 난청의 발병 기전이
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달팽이관 손상이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.
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
전신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없으며 목표하는 달팽이관에 약제를
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