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량 뇌파검사는 일반적인 뇌 영상 기술 (MRI, CT 등)이 뇌의 구조를 보는 것에 반해,
뇌에서 보내는 알파, 베타, 감마, 세타, 델타등의 뇌의 파장을 분석하고 측정하여 뇌 기능 상태를 보여주는 진단 기기입니다.
기존의 뇌파검사와 달리 뇌의 활동을 수치와 이미지로 나타내고 뇌 맵핑을 통해 측정된
패턴을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뇌종양, 뇌졸중, 간질, 치매 등 뇌 관련 질환부터
기분장애, 행동장애, 인격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습니다.
정량 뇌파검사는 TMS 치료의 객관적인 평가 도구로도 활용됩니다.
정량 뇌파검사로 mapping 후에 뇌의 과활성화된 영역과 과저하된 영역을 찾을 수 있는데
이는 neuromodulation의 치료인 TMS 의 더 정확한 시술을 가능하고
치료 후의 정량 뇌파검사를 통해 실제 얼마나 뇌의 네트워크 기능이 향상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.
현재 TMS 는 우울중에 대해서는 미국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치료 프로토콜이
확립되었지만 이명의 특징적인 뇌파는 아직 정량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, 정량 뇌파의 데이터가 축적되어지면 난치성 이명의 치료에도 큰 진전이 있으리라고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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